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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발성 만들기1>호흡의 길로 발성 만드는법

by 텔보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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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통해 발성 만들기 

이전까지 대략적인 상황에 따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개념 위주의 글을 썼다면, <발성>이라는 글은 순차적으로 따라 하고 발성을 완성하기 위한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양한 상황이 있고, 다양한 발성 오류를 범하고 있겠지만 중간중간 추가적이 각주를 달아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호흡길을 통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호흡의 양과 압력, 내고자 하는 음의 높이에 따라 호흡의 위치가 달라진다. 그래서 호흡의 길을 먼저 익숙하게 만들어 놓고 성대를 조금씩 붙여서 소리를 만드는 것까지 해보자.

 

1. 호흡을 코와 입을 통해서 옆구리가 약간 부풀때 까지 호흡을 마셔본다. 

2. 피아노 스케일을 틀어놓아도 좋고 파아노 어플 또는 피아노를 직접 쳐서 1옥타브 도부터 호흡만 뱉는다. 호흡을 뱉을 때 발음은 "하"이다. 한 음에서 호흡을 뱉었다면, 음을 높여가면서 그 음을 내고자 생각하고 호흡만 뱉는다. 

 

 2번에서 주의할 점

-절대 소리를 내면 안된다. 피아노를 찍은 음의 소리를 낸다고 생각만 하고, 그 음을 내고자 호흡만 뱉는 것이다. 

-소리를 크게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적당한 호흡의 크기로 적당한 소리의 크기를 낸다고 생각하고, 호흡을 뱉는다. 절대 소리를 크게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호흡을 한 번에 많이 뱉으면 안 된다. 적당히 부드럽고 편하게 호흡을 뱉어준다고 생각하자.

-물론 호흡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래도 계속 마시고 호흡을 뱉어주어야 한다. 

-절대 급하게 하면 안 된다. 천천히 한음 한음 내보자.

 

3.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호흡을 입을 통해서만 뱉는 것이 아니라 코를 통해서 같이 뱉어준다. 물론 처음부터 입과 코를 통해 같이 호흡을 뱉어주면서 음을 찍어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숙달될 때까지 천천히 음을 왔다 갔다 하면서 호흡을 뱉어주고, 점차 속도를 높여도 좋다.

 

3번에서 주의할 점 

-호흡만 뱉어주고 음을 찍다 보면, 쉽게 목이 건조해질 수 있다. 물을 마셔가면서 연습하라.

-소리 없이 호흡만 뱉으면 당연히 호흡이 부족해진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호흡을 더 불어야 한다.

 

 

4. 3번까지 잘 이루어졌다면, 약간의 소리를 첨가해 보자. 내고자 하는 음을 생각하고, 호흡만 먼저 불고, 그다음에 소리를 약간 내보는 것이다.

 

4번에서 주의할 점 

-꼭 호흡을 먼저 뱉어야 한다. 물론 호흡을 초반에 너무 많이 뱉으면 소리를 낼 시점에 호흡이 부족할 수 있지만, 호흡만을 먼저 불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불어준 후 소리를 천천히 내야 한다. 호흡만 먼저 불었다고 소리를 바로 확 내버리면 안 된다. 호흡에 소리를 섞어준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먼저 뱉은 후 천천히 소리를 같이 내주어야 한다.

- 소리의 크기는 우리가 노래를 흥얼거릴 때 크기로 내야한다. 누워서 휴대폰을 보면서 노래를 흥얼거릴 때를 생각해 보자. 

-절대 소리를 크게 내서는 안된다. 우선 소리의 호흡의 길을 통해 소리의 길을 만들면, 그 이후에 소리를 키워도 늦지 않다. 

 

5. 4번까지 숙지가 잘 되고 본인이 편안하게 호흡에 소리를 섞어서 호흡을 잘 불어준다. 노래를 약간씩 섞어서 해도 좋으나 노래가 우선이 아닌 소리를 내는 감각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마무리

위 방법은 하나하나의 방법을 따로 생각하면 안 되고 필자가 강조했던 부분을 모두 생각하고 시행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즉, 몸의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습관을 잘 들이지 않으면 이후에 아무리 좋은 방법을 제시해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 연습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고, 틈만 나면 하는 것을 추천하고, 따로 연습시간을 정해도 좋다. 연습 기간은 대략 5일에서 7일 정도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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